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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길을 걸으면서

무궁화 꽃길을 걸으면서 淸心 김 순기 국토의 최남단 해남에서 진도대교를 건너면 궁화 꽃길이 가로수 되어 손님을 반겨 맞았습니다. 왠지 이 길이 좋아서 매년 이맘때면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길입니다, 이충무공 유적지가 있는 곳, 울돌목 이 있는 곳, 나라꽃 무궁화 의 꽃길이 형성되어 있는 곳,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래서 이 길이 마음에 서 떠나지 않는가봅니다, 흰색으로 단장한 무궁화의 꽃 터널이 있는 중외공원길도 아침 햇살 따라 더욱 새롭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래서 사랑 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지 않는 나의 조국을

카테고리 없음 2022.05.22

아름다운 이름들

아름다운 이름들 淸心 김 순기 긴~ 세월 지나온 자리에 지우고 싶은 흔적 있어서 누덕누덕 기워 본다 차라리 그냥 둘 것을 좋은 일들 매끄러운 것들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모나고 각이 서고 버리고 싶었던 부끄러운 것들도 때로는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경우도 있는데 버리고 지우며 변명하지 말고 내안에 있는 나를 찾아 거짓 없는 진실로 당신 앞에 서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26

내 마음에 봄비 내리면

내 마음에 봄 비내리면 淸心 김 순기 봄비내린 오후 더 예뻐진 풀 꽃 논두렁에도 밭고랑에도 우거진 풀숲에도 작은 손 흔들어 미소를 보낸다. 해맑은 고운 모습에 가던 길 멈춰 서서 빙그레 미소로 답한다. 자랑하고 우쭐대고 큰소리쳐 나타낼 것은 없어도 내 마음에 봄 비가 내리면 굴곡 진 세월의 흔적 고운 색으로 단장하고 아~ 참 곱다 가던 길 멈춰 서서 다시 돌아볼 그런 삶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07

봄 비내리는 아침에

봄비 내리는 아침에 淸心 김 순기 긴 ~~ 가뭄 끝에 내리는 봄 비는 산과 들녘을 파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봄은 비를 좋아하나 봅니다, 흐리고 비 오는 날 육지를 연결하는 도선 은 정기 점검으로 목포에 나간 지 5일 째 되고~ 육지에서 날 기다리는 사람도. 약속도. 없지만 이런 날에는 시간마저 더디 가는 듯 갈매기의 노래 소리가 구슬 피 들리는 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2022, 3

카테고리 없음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