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우수(雨水)淸心 김순기 대동강물은녹아내려 대지를 적시고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 봄을 즐겨 노래하니 나의 사랑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수선화 꽃피워 노랑나비 불러오는데 저녁노을에기대어 추억의 노래를 부를까. 2026. 2, 19 카테고리 없음 2026.02.20
당신이 그랫듯이 당신이 그랬듯이淸心 김 순기 설 명절 뒤 남은 나물들 냄비에 넣고 끓였다, 고사리, 고구마순, 도라지, 등 맹맹.묵은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돼지고기도 넣고 양념도 더했다. 묵은김치에서 우러나는 맛명절의 뒷맛을 깔끔하게 푹 끓인묵은김치의 맛으로당신이 그랬듯이 2026, 2, 20 카테고리 없음 2026.02.20
너만 없으면 잘 되는 줄 알았는데 너만 없으면 잘 되는 줄 알았는데淸心 김 순기발에 걸린 돌부리 하나 치우면 평지일 줄 알았는데 돌 짝 밭도 있고 가시밭도 있고 험난한 길이 가로막는다 차라리 돌부리 그대로 둘 걸 하는 후회있다. 인생 나그네 길에서 어느 것 하나 쉬운 일 있겠는가. 2026. 2, 10 카테고리 없음 2026.02.11
깊은 사랑 깊은 사랑淸心 김 순기 열길 물 속은건너봐야 그 깊이를 알고한길 사람 속은겪어봐야 그 깊이를 안다. 엘리 엘리 라마사막다니절규하던임 의 가슴에기대어핏 소리 따라들려오는 사랑의 소리를 듣는다 그 넓은사랑의 깊이와 높이를사랑으로다가오는 임의 숨결에서당신 닮기원하는작은 사랑의 씨로 남고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무등산에서 무등산에서淸心 김 순기천왕봉 아래병풍마냥 펼쳐진서석대 와 입석대를 가슴에 품고빛고을 굽어 도는영산강물 따라나주평야 지나금성산 너머 유달산을 바라보고북으로담양을 이웃하고입암산성 찬바람을 몸으로 막아서니누에 봉 능선아래충효마을 자리하고광주호에담은 물이 고서들녘 살찌우네남으로 화순을 이웃하고탐진강 굽이돌아정남진 을 바라보니청해진의 푸른 파도쉬어가라 손짓하네. 카테고리 없음 2024.07.23
초저녁 눈썹달 초저녁 눈썹달淸心 김 순기 곱게 단장한 눈썹달은 석양에 기대어 그리움을 달랜다. 짙은 어둠반짝이는 별들 초롱초롱 눈망울에 이슬이 맺힌다. 2024, 6. 카테고리 없음 2024.06.09
섬에서 맞은 아침 섬에서 맞은 아침 淸心 김 순기 바다에서 올라오는 새벽공기가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 상쾌하다 갈매기도 잠들어있고 뱃고동 소리도 철석 이는 파도의 노래도 들리지 않는 고요함 섬에서 맞은 아침은 설래임으로 꿈으로 가슴 뿌듯한 희망으로 밝은 미소로 찾아오는 임을 그려 가슴을 편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21
햇살이 머무는 곳 햇살이 머무는 곳 淸心 김 순기 햇살이 머무는 곳에 오색단풍 물들이고 햇살이 머무는 곳에 흰 눈 녹아내려 파릇 새싹 움돋아 봄소식 알리고 햇살이 머무는 곳에 아름다운 향기 찾아 벌 나비 모여 향연을 베풀고 햇살이 머무는 곳에 어두움 자리 떠나고 새 생명 둥지 틀어 쉴 곳을 찾으니 햇살이 머무는 곳에 생명의 근원이 흘러넘치니 빛의 자녀 이곳에서 쉼을 얻는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