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은 구름에 가려지고 달빛은 구름에 가려지고 淸心 김 순기 그리 밝지도 않는 초저녁 달빛에 구름이 가려지니 그 빛이 다한들 밝겠느냐만 비켜가는 구름사이로 환한 미소 머금고 짙어가는 땅거미 밝히려하는 눈썹달 고운모습에 짓던 개도 소리 멈춰 고요한 저녁 지나쳐 버릴 만큼 작은 빛 일지라도 길손의 가는 길에 밝은 벗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12
회복되는 삶 회복되는 삶 淸心 김 순기 사랑은 지혜를 얻게 하고 지혜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길로 인도하신가봅니다 삶에 퇴색된 사랑을 회복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에 있기를 원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06
환한 미소로 가슴을 열자 환한 미소로 가슴을 열자 淸心 김 순기 가녀린 어깨위에 수북 히 쌓인 눈 훌훌 털어버리고, 무거운 겨울외투 벗어 한손에 들고 봄 오는 길목에 임 마중 가자네요, 연두 빛 새신 신고 분홍 목도리 수줍은 미소 유혹의 눈짓에 홍조 띤 얼굴 설래 이는 마음 터질듯 한 가슴으로, 산새들 노래하는 날개 짓에 환한 미소로 가슴을 연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6
희망을 노래하자 희망을 노래하자 淸心 김 순기 무겁게 다가오는 입춘의 발자국 소리에 동장군은 하얀 손 흔들며 먼 길 떠날 채비하는데 우수 경칩이 마중 나와 잔설 녹이고 진달래 환한 미소로 봄맞이하고 노오 란 개나리 목도리 두르고 봄 오는 길 열어 줄 때 지평선에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수평선 저 너머 만선의 깃발올리고 흥에 겨운 노랫가락에 어깨춤 들석이며 행복의 꿈 그려볼 때 우리 두리 마주 잡은 손 꼬 옥 쥐고, 저 넓은 들과 바다를 향하여 가슴을 펴고, 아름다운 내일을 가슴에 그리면서 행복을 만들고 희망을 노래하자, 카테고리 없음 2022.02.19
어리석음 어리석음 淸心 김 순기 세월은 뒤질세라 앞으로만 가는데 생각은 가는 세월 뒷모습 바라만 보니 그 누가 세월을 탓 하랴 앞서지 못하는 생각인 것을 더디 가는 생각에 장미꽃 한 송이 달아놓으면 골골이 폐인 세월의 흔적에 석양의 노을이 깃들인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08
감사 할 줄 아는 삶 감사 할 줄 아는 삶 淸心. 김 순기 구름에 가리 운 저녁 달은 새벽 별을 찾아 길 떠나고 인생은 더 낳은 꿈을 찾아 모험의 길을 떠난다. 쉽지 않는 세상 것에 인생 길 잃어버리지 말고 있는 것 에 감사하고 가슴을 넓게 열고 내 안에 행복을 찾자 카테고리 없음 2022.02.02
돌연변이 돌연변이 淸心 김 순기 우리는 언제가 돌연변이를 즐기며 산다. 그러나 내가 돌연변이 되는 건 싫다 내 육체를 깨고 변화된 모습으로의 삶을 나를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드리자 조금모자라면 어떤가 조금 웃기면 또 어떤가 날 사랑하는 임이 그 삶이 사랑을 나누는 삶이라면 그로서 만족하면 그만이 아닌가 선한 일에 행동하지 않는 삶은 그것이 사탄의 즐거움인 것을 때로는 날 사랑하는 임을 위하여 돌연변이 로 살아도 보자 카테고리 없음 2022.01.30
너는 가만 있어라. 너는 가만있어라. 淸心, 김 순기 대동강물이풀리고 개구리도 긴~겨울잠에서 깨어나니 물안개 피어올라 연두 빛으로 물들일 때 노 오란 나비도 작은 날개 펴고 나폴 나폴 벌도 따라 윙~윙~함께 나선다. 코로나 19야 나비 따라 나서다가 벌에 쏘일라 너는 그냥 가만있어라. 널 반겨 함께 춤춰 줄이 아무도 없단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28
나의 사랑은 당신입니다 나의 사랑은 당신입니다 淸心 김순기 가슴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이 당신에게로 가는 길인 것을 알았습니다. 눈물을 타고 머리에서 가슴으로 젖어든 당신을 사랑합니다, 눈물의 강을 건너 찬양의 향기로 내안에 있는 당신은 나의 삶의 의지요 생명이요 기쁨입니다. 이날을 그리도 애타게 기다렸던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19
더불어사는 삶 더불어 사는 삶 淸心 김 순기 억세 풀은 청송( 靑松)으로 더불어 겨울을 이기고 갈매기는 성난 파도를 타고 겨울을 이긴다. 우리는 서로 기대어 정다운 이웃을 만들고 나는 당신의 품에기대어 석양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