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장미

淸心 2009. 6. 2. 17:24

 

 

 

 

장미 /淸心


이슬 머금은 수줍은

미소에 

발톱을 감추고


해맑고 환한

미소에

발톱을 감춘다.


두 눈 마주치며

뜨겁게 사랑하던 햇님이

붉어진 얼굴로 서산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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