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옆에서
淸心 김 순기
노란 꽃
붉은 꽃 보랏빛 색깔 나는
형형 색색 의
고운 색깔로 물든
들국화
별로
볼품은 없지만
한곳에 모여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구나
서로다른
색깔일지라도
우리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봄이어떠할지
가만히 앉아서 살펴보면
들풀 꽃 처럼
아름다운 것도 없으니
사랑의 눈으로
서로를 돌아보며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주는 삶이 아름답지 않으랴
'淸心 의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아! (0) | 2019.11.06 |
---|---|
11월의 아침입니다 (0) | 2019.11.01 |
아침이오기전에 (0) | 2019.09.29 |
더 사랑하고 삽시다 (0) | 2019.09.19 |
사랑이려오 (0) | 2019.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