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더 사랑하고 삽시다

淸心 2019. 9. 19. 06:43

 

더 사랑하고 삽시다

淸心 김 순기

 

가을의

풍요를 기다리다가

늙음이 오는 것도

잊고 살았습니다,

 

오늘은

가을비

오락 가락 하는

서늘한 날입니다

 

하늘은 높고

땅은 풍성한 열매 맺어

가을의 풍요를 노래할 때

바닷물도 춤추어

즐거워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계절이 찾아옵니다.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있어

언제나 행복한 세상입니다

 

불평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감사할 일이

더 많아서

오늘도 꿈이 있는 내일을 향하여

희망의 닻을 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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