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6월의 코스모스,

淸心 2010. 6. 26. 21:18

 6월의 코스모스/淸心


아침이슬에 

곱게 단장하고

서늘한 바람다라 마실 나왔더니


해님의 

뜨거운 사랑에

수줍어 고개 숙인 풋사랑에


물안개 

피어올라 그늘 막 되어주고

물오리 때를 지어 축하 하내요,


까치는 

손님 맞아

까악, 까악 노래하는데


작은 손

움켜쥔 6월의 코스모스 

붉어진 얼굴에 석양이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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