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6월의 코스모스/淸心
아침이슬에
곱게 단장하고
서늘한 바람다라 마실 나왔더니
해님의
뜨거운 사랑에
수줍어 고개 숙인 풋사랑에
물안개
피어올라 그늘 막 되어주고
물오리 때를 지어 축하 하내요,
까치는
손님 맞아
까악, 까악 노래하는데
작은 손
움켜쥔 6월의 코스모스
붉어진 얼굴에 석양이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