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잠든 사랑,

淸心 2009. 8. 8. 20:26

 

 

잠든 사랑/淸心


파도는 

부서지고,

빗줄기는 창을 때리는데.


열었던 문

닫아걸었건만 

빗줄기는 쉴 세 없이 창문을 두드리네.


두드리는 

그 손에는 피가 맺혀도

귀어 두어 듣지 못함은 내 수치로다


내 사랑은

깊은 잠에서 깨어 날줄 모르니

마지막날 의 경고를 뉘 알려 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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