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랑/淸心
파도는
부서지고,
빗줄기는 창을 때리는데.
열었던 문
닫아걸었건만
빗줄기는 쉴 세 없이 창문을 두드리네.
두드리는
그 손에는 피가 맺혀도
귀어 두어 듣지 못함은 내 수치로다
내 사랑은
깊은 잠에서 깨어 날줄 모르니
마지막날 의 경고를 뉘 알려 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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