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얻었는가
淸心 김 순기
내 삶의
지나온 길도 어렴풋한데
앞으로의 길이야
잘 보일 수 없지 않느냐
너 가는 길을 누가 묻거든
사랑하는 임을 따라
그냥 걷는 것 이라 말 하렴아
지나고 나면
기억된 것 그리 많지 않고
화려한 꽃 아름다움도
흐릿한 기억 속에 아물거리는데
얻어진 것도
남은 것도 없는 인생
가슴에 품은 꿈들이 허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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