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무엇을 얻었는가

淸心 2019. 7. 30. 06:55

 

무엇을 얻었는가

淸心 김 순기

 

내 삶의

지나온 길도 어렴풋한데

앞으로의 길이야

잘 보일 수 없지 않느냐

 

너 가는 길을 누가 묻거든

사랑하는 임을 따라

그냥 걷는 것 이라 말 하렴아

 

지나고 나면

기억된 것 그리 많지 않고

화려한 꽃 아름다움도

흐릿한 기억 속에 아물거리는데

 

얻어진 것도

남은 것도 없는 인생

가슴에 품은 꿈들이 허공일 뿐이다 

'淸心 의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맞이 꽃  (0) 2019.08.11
아침은 이슬에 젖어있고  (0) 2019.08.06
어찌 이리도 고운지   (0) 2019.07.25
잃어버린 나를 찾아  (0) 2019.07.18
꽃의 아름다움  (0) 201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