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사치도

淸心 2016. 4. 29. 20:57




사치도


외딴


바다가운데

외로운


멋있는

경광도

자랑할만한것 조차없는


아는이

그리흔하지않아

찾는 발길마져 없는


사로가

나눌

정감어린언어가 있어

가던길

뒤돌아 다시오는


섬에


사랑의 대화가

차마말못하는

가녀린

미소가 더욱 정겨운


그리

사치스러울것

없는데

사치스런 이름을가진


사치도

진정 너는

아름다운 섬이어라

사치도(沙雉島)


 

 



'淸心 의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디 오는 봄  (0) 2016.05.10
울타리 밖에서   (0) 2016.05.05
임 오는 길목에서  (0) 2016.04.16
주일 아침  (0) 2016.04.11
마주 앉아서  (0)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