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한겨울에 봄을그리며.

淸心 2010. 1. 13. 12:56

 

 한겨울에 봄을 그리며./淸心


겨울 속에

찾아온 포근함이

햇살도 고운 양 방긋이 웃음 짓네요,


꽃망울 머금은 목련은

눈꽃을 시샘하고


매조의 꽃망울이

연붉은 맵시내고, 


양지쪽 영산홍이

연초록 매무시하네요, 


혹독한 

동장군의 끝자락을 보면서

 

그렇게 

떠날 것을 그리도 추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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