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적시는 새벽이슬처럼
淸心 김 순기
어두운 밤
길을 물어 내려앉은
새벽이슬은
풀잎에 앉아
영롱함으로 아침을 맞고
산에도 들에도
논두렁에도 밭두렁에도
봄 꽃 들은
부스스 눈을 뜨고
빙그레 미소로 아침을 맞고
길섶의 아주 작은
풀꽃 까지도
곱게 단장하고 환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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