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손
엄마의
젖가슴을 넘나들던
솜털
가시지 않는 고사리 같은 손
거친 세월
넘나들며 보내고
또
맞은 세월
소나무 등처럼
거칠고
닳아진 손 마디마디
자랑삼아
내 놓지 못하여
부끄러워 감추고 살지만
골골이
주름진 아내의 손등에
내가 있고
네가 있습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한
가슴에 담아둔 말들이 담겨있습니다,
당신의 손에
감사가 있습니다.
아직도 못 다한
깊은 사랑이 있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당신의 손을 감싸 안습니다,
아내의 손
엄마의
젖가슴을 넘나들던
솜털
가시지 않는 고사리 같은 손
거친 세월
넘나들며 보내고
또
맞은 세월
소나무 등처럼
거칠고
닳아진 손 마디마디
자랑삼아
내 놓지 못하여
부끄러워 감추고 살지만
골골이
주름진 아내의 손등에
내가 있고
네가 있습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한
가슴에 담아둔 말들이 담겨있습니다,
당신의 손에
감사가 있습니다.
아직도 못 다한
깊은 사랑이 있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당신의 손을 감싸 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