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봄의 미소가

淸心 2018. 1. 23. 14:43

 

 

봄의 미소가

 

앙상한

나 뭇 끝에 울던

겨울

찬바람이

힘차게 창문을 두드리고

 

한파로 찾아온

냉기는

세상의 것들을

덜덜 떨게 만든다.

 

창문을 열고

너는 외

이리도 창문을 두드리고

 

너는 외

온 세상을

얼어붙어 덜덜 떨게 하느냐

 

환한 미소로

다가오는

봄이 무서워서 그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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