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돌연변이

淸心 2018. 2. 1. 19:23

 

돌연변이

 

우리는 언제가

돌연변이를 즐기며 산다.

그러나

내가

돌연변이 되는 건 싫다

 

육체를 깨고

변화된

모습으로의 삶을

나를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드리자

 

조금모자라면

어떤가?

조금

웃기면 또 어떤가

 

사랑하는 임이

그 삶이

사랑을 나누는 삶이라면

그로서

만족하면 그만이 아닌가

 

선한 일에

행동하지 않는

삶은

그것이 사탄의 즐거움인 것을

 

때로는

사랑하는

임을 위하여

돌연변이 로 살아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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