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봄을 붙잡고

淸心 2011. 3. 18. 00:09

           

 

 

         

봄을 붙잡고/淸心

 

 

양지쪽

담장 밑 노오 란 풀꽃

 

 

하얀 눈

덮어 쓰고 널 기다렸나보다

 

 

겨울 찬바람

나무 끝 흔들어도

 

 

굿굿 하게

남아 환한 미소로

 

 

너를 반겨

노래하는 청. 홍 매실

 

 

개나리 눈뜨고

매화 춤추어 널 반긴다,

 

 

아지랑이

구름타고 너 떠나기 전에

 

 

푸른 꿈

새 희망 너와 함께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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