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다시 오건만
淸心 김순기
낙엽지고
앙상한 나뭇 끝에
슬피 노래하던 새들도
푸르름
새싹 돋고
물안개 피어오르면
너나 나나
뒤질세라 둥지를 틀고
높은 하늘 낮게 날 으며 사랑노래 부른다.
겨울 찬바람
이기지 못하여
멀리 떠난 것 도 아닌데
등 맞대로
돌아 누어 한숨만 푸후~~
내 가슴에 물안개는 언제 피려나.
봄은 다시 오건만
淸心 김순기
낙엽지고
앙상한 나뭇 끝에
슬피 노래하던 새들도
푸르름
새싹 돋고
물안개 피어오르면
너나 나나
뒤질세라 둥지를 틀고
높은 하늘 낮게 날 으며 사랑노래 부른다.
겨울 찬바람
이기지 못하여
멀리 떠난 것 도 아닌데
등 맞대로
돌아 누어 한숨만 푸후~~
내 가슴에 물안개는 언제 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