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묻어둔 추억

淸心 2010. 3. 20. 17:09

 

 

묻어둔 추억 /淸心


지나온 

세월 아름다워

떠올려 보려하지만


허락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

훗날에 남기고 떠나려오,


남은 시간

길지 않는데

망설임이 웬 주책이냐 고


더디 가는

시간 재촉 마 시오       

난들 머물고 싶겠소만


떠나야 할 시간이

조금 남은 듯하여

시간 속에서 추억을 낚는 것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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