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

누가 나를 돕나?(이사야 31:1∼9)

淸心 2009. 2. 23. 07:24

 ‘행복한 결혼비법’ 이라는 책을쓴 작가가 이혼을 준비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남성의 관심을 끄는 법을 모은 실용서적으로 출간된 뒤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애독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전세계 27개 언어로 번역되고 200만부 이상 판매된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였읍니다 작가는 지난 16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남편이 가정일에 무심하다는 점을 들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이미 각종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하며 판촉을 벌인 점 때문에 출판사나 독자 양쪽에 곤혹감을 주었습니다.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조언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생설계는 이렇게 하느니, 삶은 이렇게 살아야 하느니 하면서 인생 스승을 자처하는 많은 이론가 교사 정치인 연예인 박사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들의 조언이나 충고가 다 맞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가르칠 수는 있으나 실은 본인들조차 연약한 인간의 한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내게 진정으로 도움을 주는 분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외적의 침입을 받거나 흉년이 들었을 때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애굽은 당시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나라들에게 군사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오늘 성경에도 애굽을 의지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의 군대와 마병을 의지했습니다.

 이스라엘에 거룩한 이가 계심에도 앙모하지 않고 여호와를 구하지 않았습니다(1절).이것은 커다란 죄이며 잘못입니다. 믿는 이들은 어려울 때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지혜로 우리를 도우십니다(2절)

도움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를 의존적으로 만들고 나약하게 만드는, 유익하지 못한 도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혜로우셔서 내게 필요한 도움을 주십니다.

 

 2, 하나님은 변치 않는 분이십니다(2절)

많은 사람들이 말로 돕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약속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치 않는 분이시므로 약속하신 대로 우리를 돕습니다.

 

3,하나님은 손을 들어 우리를 도우십니다(3절)

하나님이 한번 손을 드시면 악한 자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돕는 자도 멸망합니다. 그 능력의 손을 드셔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의지하거나 도움을 청하기보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인생은 마치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허리도 아프고, 눈이 감기기도 합니다. 비바람이 불거나 눈보라 치는 길을 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내 곁에 대신 운전해 줄 주님이 계십니다.도저히 나 혼자 운전하여 가기 힘들 때 나를 도우시는 주님께 내 인생의 운전대를 맡기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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