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날 부르는 손짓

淸心 2009. 2. 14. 06:27

날 부르는 손짓 /김순기


곱게 늙어야지.

생각 해 보지만

진정 고운 내 모습일가?


저 만치서 

나를

손짓하는 백발이


아름다운 것

이어야 하리라

영화의 면류관 이어야 하리라..


그래도 한번쯤은

기지개를 켜보자

남은 시간들을 향하여. 힘껏!



 잠언,20장 29절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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