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기다리는 마음,

淸心 2010. 5. 29. 09:28

 

 

기다리는 마음/淸心



아침을 

깨우는 노래 소리에


하얀 이불 젖히고

긴~ 잠에서 깨어나


노오 란 목도리에

연분홍 치마 자락 날리며


두 손 마주잡고

아장 아장 뒤뚱 뒤뚱


가슴 졸이며

걸음 거리 하더니


의지하던 

지팡이마저 던져버리고,

 

연초록 벗 삼아

노래와 춤을 즐긴다,


시간의 때 묻으면

성숙함으로 닥아 오는 것을


그리도 

애태우며 기다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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