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淸心
지쳐버린 어깨
따뜻한 손으로 감싸 안으며
우산을 바쳐주던 그 사람,
연분홍색
편지지를 곱게 접어 건네주고
수줍어 얼굴 못 들고 뒷모습만 보여주던 그 사람,
사랑을
모르는 나에게
참 사랑의 싹을 트게 해주시던 그 사람,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하고
그냥 그렇게 멀리서 지켜보던 그 사람 .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어서
그 사람이 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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