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첫 얼음 억새풀 우거져 가을 맞이 한창이고 곱게 물든 단풍도 가을단장 분주한데 무등을 찾은 첫 얼음은 가을 잔치에 검은 구름되어 두둥실 떠간다 얼음기둥 바쳐든 무등은 이 가을 을 어찌 단장 할 것인가. 淸心 의 신작 詩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