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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에 젖은 아침

淸心 2022. 6. 24. 21:52

이슬에 젖은 아침

淸心, 김 순기

 

이슬 머금은 환한 미소로

아침을 맞아주는

꽃들이 어찌 그리도 이쁜지

 

환경을 탓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언제나 같은 미소로 답하는

꽃처럼

 

주어진

삶의 터전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성실과 인내로

향기로운 삶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