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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잊을 수 없는 사람들

淸心 2009. 2. 13. 23:28

잊을 수 없는 사람들

               /큰 바위

 

긴 겨울 보내고

삼월이 왔지만

 

잊을 수없는 사람들

보고싶어

눈시울을 적신다

 

캄캄한 밤

별빛이 그리운 것처럼

보고싶다

 

살기등등한 무리 속에서

생명을 잔잔하게 지켜주시고

무서운 겨울도

포근한 입김 속에 녹아났다

 

따스한 햇볕아래

맘껏 숨 쉬며

목 놓아 불러본다.

출처 : 큰바위
글쓴이 : 지윤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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