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사랑의 대화가 있어 행복한 저녁

淸心 2016. 10. 15. 10:36


사랑의 대화가 있어 행복한 저녁

 

 

둥근달

나무 끝에 기대고

가을은

억새풀잎에 기대어

저녁노을 즐기는데

 

나는

임 의

어깨에 기대서서

심장에서 들리는

깊은 사랑의 노래를 듣는다.

 

아직도

타나 남은 석양은

가던 길

멈춰 서서

사랑의 속삭임에

붉어진 얼굴로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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