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물은 골짜기를 닮지않는다,

淸心 2010. 8. 16. 19:24

 

 

 

 물은 골짜기를 닮지 않는다 /淸心



골자기 따라

졸졸졸 흐르는 물


백년을 흘러도

골짜기 닮지 않고


작은 발 큰손

담그며 즐거워하듯


내 가슴 골짜기에

그리스도의 피 묻은 생명의 강 흘러서


크고 

작은 손과 발들이


쉼을 얻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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