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물은 골짜기를 닮지 않는다 /淸心
골자기 따라
졸졸졸 흐르는 물
백년을 흘러도
골짜기 닮지 않고
작은 발 큰손
담그며 즐거워하듯
내 가슴 골짜기에
그리스도의 피 묻은 생명의 강 흘러서
크고
작은 손과 발들이
쉼을 얻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