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고운 아침 햇살 고운 아침 淸心 김 순기 자연은 꾸미지 않아도 예쁘고 아름다워 즐거움을 주는데 사람은 꾸미고 다듬어도 그렇지 못한 것은 웬일일까. 햇빛에 고운 모습 드러내는 자연처럼 사람은 어둠의 일을 벗어버리고 빛으로 나올 때 그 아름다움을 더하리라 카테고리 없음 2024.01.27
봄오는 소리를 듣는다 봄. 오는 소리를 듣는다 淸心 김 순기 따사로운 햇살이 봄 오는 길 열어주고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봄을 노래한다. 양지쪽 햇살은 냉이와 민들레 깨워 봄소식 알려주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봄을 찬양하는 작은 손 모음이 내 영혼의 깊은 데서 기도의 함성이 찬양의 향기가 생명을 움트게 하는 눈물이 꽁꽁 언 겨울을 강 되어 가슴을 적신다. 2024, 1, 카테고리 없음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