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 의 신작 詩

원치 않는 벗.

淸心 2010. 11. 27. 22:32

 

가난을

벗삼아 살아온

날들이 너무 길어서

 

다시는

벗으로 삼지 않으려 했는데

세월 앞서 기다리고있네요

 

무지를 

벗 삼아 지나온

날 들이 어둡고 답답하여

 

어둠의 터널지나

광명을 맞으려 했더니 

비를 담은 검은 구름 앞서 기다리네요

 

피하여

가지못할 벗이라면

사랑하고 감사하면서

 

가난 속에 행복을

고난 속에 평안을

원망속에 사랑을 만들어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