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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을이여

淸心 2020. 10. 30. 19:34

아~가을이여

 

고향이 어디인지

이름은 무엇인지

무슨 성을 쓰고 있는지

물어보지도

알고 싶지도 않아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는

기쁨을 얻고 평안을 누리고

추억에 잠겨

슬픔과 기쁨을 떠 올린다

 

억새풀 사이로

아장 아장

무서리 내리기전에

빨갛게 물든

애기단풍을 찾아 길 떠난

가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