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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을 보내면서
淸心
2020. 5. 31. 20:15
오월을 보내면서
淸心, 김 순기
장미꽃
몇 송이 남겨두고
떠나는 5월을 잡지도 못하고
멍청하게 바라봅니다.
5월을
다시 만날 기회가 주어질는지 모르지만
그냥 그렇게 보낼 수밖에 달리는
방법이 없이
사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가고
다시 오지 못할
세월을약속도
없이 떠나보내는
우리는 인생의 저녁이오기전에
주어진
시간에 충성 다하여
나그네 장막세상 떠나서
주님 뵈옵는 그날
충성된 자에게 주시는
상 받고
기뻐할 그날을 소망하며 부끄럽지 않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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