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등을타고 오는 봄 갈매기 등을 타고 오는 봄 淸心 김 순기 넘실거리는 파도를 즐기는 갈매기 등을 타고 봄이 옵니다, 파랗게 물든 바다가 차가워 앉지 못하고 갈매기 등에 앉아 쉬었나 봅니다, 끼룩끼룩 갈매기는 흥겨운 양 산모퉁이 돌아 파란 바다를 춤추며 봄을 맞아 즐깁니다 2023. 3, 카테고리 없음 2023.03.25
바람 난 봄 바람난 봄 淸心 김 순기 나물 캐는 아낙의 손등을 만져도 보고 호미든 밭고랑 아낙의 옷고름에도 앉아보고 치맛자락도 흔들어봅니다, 먼 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벌과 나비 춤추어 꽃을 반기는데 함께 즐기자고 유혹합니다, 봄이 바람이 났습니다, 봄바람이 파도를 타고 넘실거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14
3월의 만세 소리 3월의 만세소리! 淸心 김 순기 기미년 3월 가슴엔 뜨거운 민족독립의 염원을 담고 손에든 태극기는 함성되어 지축을 흔든다. 대한독립만세 그날! 대한독립을 열망하는 피는 뜨거웠고 민족해방의 초석이 되었다. 손에든 태극기는 그날과 오늘이 다르지 않고 만세소리 삼창은 더욱 우렁찬듯한데 민족혼은 어디로 가고 광화문광장만 메우는가. 길 잃은 민족의 가슴 아픈 혼이여 어두운 미래여 카테고리 없음 2023.03.01